2006.02.19 05:33

조회 수 213 추천 수 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새를 보면
새가 아닌 나도
작은 머리 들쑥 날쑥 갸웃 갸웃
사방으로 삶을 줍는다

뾰족한 부리 하나로
깃털 사이 사이 다듬고 빗어내려
세탁 하면 나도
새옷으로 갈아 입는다

젓가락 없이도 먹으며
온갖일 모두 입으로 해결 해내는 너에게
나의 손을 빌려서 도운다

살림살이 걱정없는 고운 노래에
장단 맞추는 오늘이 즐겁다

비 , 바람 피하면 , 천지사방 모두
사랑의 보금자리 , 자유를 누려
날개 쫘악 펼치면

가슴 활짝펴는 삶으로
나도 높이 날아 오른다  

  1. No Image 05Mar
    by 강민경
    2006/03/05 by 강민경
    Views 211 

    탱자나무 향이

  2. No Image 06Oct
    by 김사빈
    2007/10/06 by 김사빈
    Views 211 

    하나를 준비하며

  3. No Image 30Mar
    by 성백군
    2013/03/30 by 성백군
    Views 211 

    돌배나무 꽃그늘 속에서

  4. No Image 01Nov
    by 강민경
    2012/11/01 by 강민경
    Views 211 

    밑줄 짝 긋고

  5. 낙엽 한 잎

  6. 그래서, 꽃입니다

  7. No Image 27Jan
    by 천일칠
    2005/01/27 by 천일칠
    Views 212 

    해 후(邂逅)

  8. No Image 03Feb
    by 천일칠
    2005/02/03 by 천일칠
    Views 212 

    철로(鐵路)...

  9. No Image 28Feb
    by 유성룡
    2007/02/28 by 유성룡
    Views 212 

    곤지(困知)

  10. No Image 10Apr
    by 이월란
    2008/04/10 by 이월란
    Views 212 

    이별이 지나간다

  11. No Image 26Jun
    by 강민경
    2012/06/26 by 강민경
    Views 212 

    너로 허전함 채우니

  12. 가시도 비켜선다/강민경

  13. 낙법落法 / 천숙녀

  14. No Image 26Apr
    by 천일칠
    2005/04/26 by 천일칠
    Views 213 

    사모(思慕)

  15. No Image 03Sep
    by 성백군
    2005/09/03 by 성백군
    Views 213 

    허리케인 카트리나

  16. No Image 19Feb
    by 강민경
    2006/02/19 by 강민경
    Views 213 

  17. No Image 07Apr
    by 강민경
    2006/04/07 by 강민경
    Views 213 

    꽃비

  18. No Image 04Mar
    by 이월란
    2008/03/04 by 이월란
    Views 213 

    날아다니는 길

  19. No Image 21Oct
    by 성백군
    2008/10/21 by 성백군
    Views 213 

    과수(果樹)의 아픔

  20. 12월이 기억하는 첫사랑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