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꿈을 꾼다.
나비의 소망은
하얀 슬픔으로 떨어져
빗물로 얼룩진다.
처음 들려온 음성은
깊은 계곡 흐르는 물 소리였다
천진난만한 두 아이는
종일 그 물소리 들으며
훌쩍 커버렸다.
오늘 보니 그들은 아이가 아니었다.
아름다운 계곡사이로
오색의 꽃잎들이 겹겹이
기억들을 쏟아 놓으니
어느 사이
파랗게 질려버린
그 물소리
계곡사이로 밀려간다.
한낮
꿈을 꾼다.
나비의 소망은
하얀 슬픔으로 떨어져
빗물로 얼룩진다.
처음 들려온 음성은
깊은 계곡 흐르는 물 소리였다
천진난만한 두 아이는
종일 그 물소리 들으며
훌쩍 커버렸다.
오늘 보니 그들은 아이가 아니었다.
아름다운 계곡사이로
오색의 꽃잎들이 겹겹이
기억들을 쏟아 놓으니
어느 사이
파랗게 질려버린
그 물소리
계곡사이로 밀려간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696 | 시 | ~끝자락, 그다음은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03.10 | 143 |
| 695 | 시조 |
덫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28 | 143 |
| 694 | 시 | 4B 연필로 또박또박 1 | 유진왕 | 2021.08.11 | 143 |
| 693 | 시조 |
코로나 19 – 낙엽落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9 | 143 |
| 692 | 시조 |
귀한 책이 있습니다
|
독도시인 | 2022.03.01 | 143 |
| 691 | 시 | 낙엽 단풍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6.30 | 142 |
| 690 | 시 | 깜박이는 가로등 | 강민경 | 2015.11.06 | 142 |
| 689 | 시 | 가슴 뜨거운 순간 | 강민경 | 2019.12.06 | 142 |
| 688 | 시조 |
뼈마디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05 | 142 |
| 687 | 시 | 마스크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2.02.01 | 142 |
| 686 | 시조 |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
|
독도시인 | 2022.02.27 | 142 |
| 685 | virginia tech 에는 | 김사빈 | 2007.11.14 | 141 | |
| 684 | 시 | 야생화 이름 부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7.06 | 141 |
| 683 | 시 | 햇빛 꽃피웠다 봐라 | 강민경 | 2017.01.23 | 141 |
| 682 | 시 | 3월은, 3월에는 | 하늘호수 | 2016.03.17 | 141 |
| 681 | 시조 |
우리 사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5 | 141 |
| 680 | 시 | 미소와 함께 / 김원각 | 泌縡 | 2020.09.15 | 141 |
| 679 | 시조 |
거미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7 | 141 |
| 678 | 시조 |
맨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06 | 141 |
| 677 | 시 | 이렇게 살 필요는 없지 1 | 유진왕 | 2021.08.09 | 1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