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하얗게 웃어 주는
백화를 내 책상에 놓았다
아침에 일어나니
방안 가득
백화의 향이 코 끝에 머문다
배시시 고개 숙여 웃고 있는
하얀 모시 적삼에
내 어머니다
안녕 인사가 늦었네
내 잠을 깨운게 너로구나
어여뿐 자태여
커파 한잔 앞에 놓고
너를 보는게 행복이구나
온몸으로 피워 내는
고운 향
희여져 눈부신 것은
순결이려니
순정이려니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136 | 시 | 철새 떼처럼 | 강민경 | 2016.09.19 | 157 |
| 1135 | 시 | 생각은 힘이 있다 | 강민경 | 2016.09.25 | 148 |
| 1134 | 시 | 꽃 속에 왕벌 | 하늘호수 | 2016.09.28 | 213 |
| 1133 | 시 | 近作 詩抄 2題 | son,yongsang | 2016.09.30 | 266 |
| 1132 | 시 | 낙원은 배부르지 않다 | 강민경 | 2016.10.01 | 247 |
| 1131 | 시 | 달, 그리고 부부 | 하늘호수 | 2016.10.02 | 249 |
| 1130 | 시 | 멸치를 볶다가 | 하늘호수 | 2016.10.10 | 335 |
| 1129 | 시 | 희망을 품어야 싹을 틔운다 | 강민경 | 2016.10.11 | 260 |
| 1128 | 시 | 물에 길을 묻다 | 강민경 | 2016.10.20 | 228 |
| 1127 | 시 | 구로동 재래시장 매미들 2 | 하늘호수 | 2016.10.20 | 298 |
| 1126 | 시 | 날마다 희망 | 하늘호수 | 2016.10.27 | 126 |
| 1125 | 시 | 시끄러운 마음 소리 | 강민경 | 2016.10.28 | 264 |
| 1124 | 시 | 결실의 가을이 | 강민경 | 2016.11.01 | 137 |
| 1123 | 시 | 갈잎의 잔소리 | 하늘호수 | 2016.11.01 | 169 |
| 1122 | 수필 | 한국어(동심의 세계)-이용우 | 미주문협관리자 | 2016.11.02 | 276 |
| 1121 | 시조 | 바람의 머리카락-홍성란 | 미주문협관리자 | 2016.11.02 | 580 |
| 1120 | 수필 | 선물 | 채영선 | 2016.11.13 | 405 |
| 1119 | 수필 | 아이오와에서 온 편지 | 채영선 | 2016.11.23 | 345 |
| 1118 | 시 | 한계령을 위한 연가/문정희 | 오연희 | 2016.11.30 | 274 |
| 1117 | 시 | (동영상시) 어느 따뜻한 날 One Warm Day | 차신재 | 2016.12.01 | 747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