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 터널 / 성백군
숲길이다
산등성을 가로지르는
빤질빤질한 아스팔트 차도,
그렇다고 주저앉을 넝쿨이 아니다
전깃줄을 타고
차도를 건너는 넝쿨들
때로는 바람 앞에 아슬아슬하지만
흔들흔들 흥겹다
드디어 해냈다
허공을 덮어
넝쿨이 길의 지붕이 되었다
하늘도 항복하고
한여름 땡볕도 뚫지 못하는
넝쿨 터널
시원합니다
넝쿨 터널 / 성백군
숲길이다
산등성을 가로지르는
빤질빤질한 아스팔트 차도,
그렇다고 주저앉을 넝쿨이 아니다
전깃줄을 타고
차도를 건너는 넝쿨들
때로는 바람 앞에 아슬아슬하지만
흔들흔들 흥겹다
드디어 해냈다
허공을 덮어
넝쿨이 길의 지붕이 되었다
하늘도 항복하고
한여름 땡볕도 뚫지 못하는
넝쿨 터널
시원합니다
내비게이터
내일來日 / 천숙녀
내일은 꽃으로 피어난다
너로 허전함 채우니
너를 보고 있으면
너를 보면
너만 놀랬느냐 나도 놀랬다
너만 생각할 수 있는 이 밤
너무 먼 하늘 / 천숙녀
너무 예뻐
너에게 기대어 한여름을 / 천숙녀
너의 유혹에 빨려드는 나 - 필재 김원각
넝쿨 선인장/강민경
넝쿨 터널 / 성백군
넝쿨 터널 / 성백군
넝쿨손이 울타리를 만날 때 / 천숙녀
넝쿨장미 / 천숙녀
넝쿨찔레 / 천숙녀
네 둥근 가슴에 붙들리니
네 잎 클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