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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 핀 꽃 / 필재 김원각



누구의 눈에도 안 뜨이는

고적한 곳에서 피어난

눈부신 자태


순백한 천사의 모습인양

지상의 어느 것도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외진 곳의

은은한 매서운 복음의 향기


뭇 꽃들 가운데

홀로 선택되어

홀로 축복받은 은총

 

하나님이 손수 지으신 이 세상

거룩한 성전,

광야의 순수純粹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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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50 곳간 성백군 2007.12.13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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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8 꽃불 성백군 2008.04.04 145
1547 겸손 성백군 2008.04.04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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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야에 핀 꽃 / 필제 김원각 泌縡 2019.06.07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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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1 시조 칠월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5 145
1540 떡 값 1 유진왕 2021.07.28 145
1539 세상, 황토물이 분탕을 친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1.24 145
1538 단신상(單身像) 유성룡 2007.06.24 146
1537 풀에도 은혜가 있으매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8.24 146
1536 겨울바람의 연가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2.12 146
1535 불편한 관계/강민경 강민경 2018.09.23 146
1534 고백(5) /살고 싶기에 file 작은나무 2019.08.02 146
1533 물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26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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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1 하나님의 선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2.04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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