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31 04:17

뽀뽀 광고 / 성백군

조회 수 1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뽀뽀 광고 / 성백군

 

 

산속 오솔길

돌아보니

꼬불꼬불 아내가 따라온다

 

평생을 군말 없이

내 뒤만 따라온 아내가

고맙고 예뻐서 살짝 뽀뽀하는데

 

산이 놀라

새들이 하늘로 날아오르며

소문낸다고 소리소리 지른다

 

은근히 기대했는데

긴급 뉴스에도, 메인 뉴스에도,

라디오에도, T.V에도, 신문에도,

없다

 

거짓말하지 마

생색내지 말라고!

너 아니라도 나도 할 수 있어

이렇게, 독자들에게 광고할 수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52 수필 ‘文化의 달’을 생각 한다 son,yongsang 2015.10.07 154
1451 촛불민심 하늘호수 2016.12.21 154
1450 숨 막히는 거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12 154
1449 이를 어쩌겠느냐마는/강민경 강민경 2019.01.01 154
1448 수필 인연 작은나무 2019.03.22 154
1447 건널목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6.14 154
1446 토끼굴 1 file 유진왕 2021.08.16 154
1445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 길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9.19 154
1444 시조 짓기 지희선(Hee Sun Chi) 2007.03.11 155
1443 여지(輿地) 유성룡 2007.04.02 155
1442 늦봄의 환상 file 손영주 2007.05.13 155
1441 나룻배 강민경 2007.11.09 155
1440 새벽길 이월란 2008.04.22 155
1439 7월의 감정 하늘호수 2016.07.22 155
1438 철새 떼처럼 강민경 2016.09.19 155
1437 10월이 오면/ 김원각-2 泌縡 2020.12.13 155
1436 밤 바닷가의 가로등 강민경 2013.07.29 156
1435 연가(戀歌.2/.秀峯 鄭用眞 정용진 2015.03.07 156
1434 2월 하늘호수 2016.02.24 156
1433 바퀴벌레 자살하다 하늘호수 2017.03.30 156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