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 천숙녀
초록잎 사이 차분차분 비 내리면
촉촉한 가슴 풀어 그대 마음 적시렵니다
내 혼신魂身 불소리 모아
그대 귓전에 띄우지요
낙엽 뒹굴고 찬바람 윙윙거리면
가슴 다숩게 뎁혀줄 온기가 되어
그리운 그대 곁에 불
지펴 피웁니다
팔베개 베고 누워 하늘 바라보면
깜박이는 별 하나 그대 눈빛입니다
장마를 걷어 올리는
바람입니다 빛입니다
편지 / 천숙녀
초록잎 사이 차분차분 비 내리면
촉촉한 가슴 풀어 그대 마음 적시렵니다
내 혼신魂身 불소리 모아
그대 귓전에 띄우지요
낙엽 뒹굴고 찬바람 윙윙거리면
가슴 다숩게 뎁혀줄 온기가 되어
그리운 그대 곁에 불
지펴 피웁니다
팔베개 베고 누워 하늘 바라보면
깜박이는 별 하나 그대 눈빛입니다
장마를 걷어 올리는
바람입니다 빛입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16 | 동백꽃 | 천일칠 | 2005.03.17 | 258 | |
715 | 스승의 날이면 생각나는 선생님 | 이승하 | 2008.05.14 | 258 | |
714 | 공기가 달다 | 박성춘 | 2011.11.02 | 258 | |
713 | 수필 | 한중 문학도서관 개관 운영계획 | 김우영 | 2015.06.04 | 258 |
712 | 詩가 꺾이는 사회 / 임영준 | 박미성 | 2005.08.13 | 259 | |
711 | 난초 | 성백군 | 2006.04.10 | 259 | |
710 | 기타 | 2017년 2월-곽상희 서신 | 미주문협 | 2017.02.16 | 259 |
709 | 시 | 바위의 탄식 | 강민경 | 2016.07.07 | 259 |
708 | 사랑의 진실 | 유성룡 | 2008.03.28 | 260 | |
707 | 시 | 종신(終身) | 성백군 | 2014.09.22 | 260 |
706 | 시 | 희망을 품어야 싹을 틔운다 | 강민경 | 2016.10.11 | 260 |
705 | 이 거리를 생각 하세요 | 강민경 | 2008.07.25 | 261 | |
704 | 시 | 6월의 창 | 강민경 | 2014.06.08 | 261 |
703 | 시 | 나의 고백 . 4 / 가을 | son,yongsang | 2015.10.23 | 261 |
702 | 시 | 역사에 맡기면 어떨지 1 | 유진왕 | 2021.07.27 | 261 |
701 | 시조 | 복수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23 | 261 |
700 | 동백의 미소(媚笑) | 유성룡 | 2005.12.15 | 262 | |
699 | 산국화 | 유성룡 | 2007.11.14 | 262 | |
698 | 8월의 나비와 저녁노을이 | 강민경 | 2013.08.22 | 262 | |
697 | 눈물의 배경 | 강민경 | 2013.09.29 | 2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