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 천숙녀
우리이름 동여맨 추억의 끈 풀어보자
펼쳐놓은 보자기에 절정의 답 적어 놓고
환절기換節期 밀어 보내고 마음창고 밝히자
스스로 차올라 투명하게 고이는
꽃비는 안개비 되어 스멀스멀 흐르고
그리움 심장에 고여 붙박이로 지켜가네
바람은 귓전에다 조곤조곤 속삭였다
껍데기뿐인 허울은 이제는 제발 벗어던져
아직도
아슬한 한 깊이
못 읽어 아쉽다며
안개 / 천숙녀
우리이름 동여맨 추억의 끈 풀어보자
펼쳐놓은 보자기에 절정의 답 적어 놓고
환절기換節期 밀어 보내고 마음창고 밝히자
스스로 차올라 투명하게 고이는
꽃비는 안개비 되어 스멀스멀 흐르고
그리움 심장에 고여 붙박이로 지켜가네
바람은 귓전에다 조곤조곤 속삭였다
껍데기뿐인 허울은 이제는 제발 벗어던져
아직도
아슬한 한 깊이
못 읽어 아쉽다며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051 | 시 | 동양자수 장미꽃 / 성백군 3 | 하늘호수 | 2021.08.03 | 98 |
2050 | 시조 |
코로나 19 –죽비竹篦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9.03 | 98 |
2049 | 시 | 꽃샘추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3.07 | 98 |
2048 | 노을 | 이월란 | 2008.02.21 | 99 | |
2047 | 시 | 나무 뿌리를 밟는데 | 강민경 | 2018.04.24 | 99 |
2046 | 시 | 비우면 죽는다고 | 강민경 | 2019.07.13 | 99 |
2045 | 시 | 11월에 핀 히비스커스 (Hibiscus) / 김원각 | 泌縡 | 2020.11.26 | 99 |
2044 | 시 |
구구단
1 ![]() |
유진왕 | 2021.07.27 | 99 |
2043 | 시 |
국수쟁이들
1 ![]() |
유진왕 | 2021.08.11 | 99 |
2042 | 시조 |
코로나 19-낮은 길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9.15 | 99 |
2041 | 시조 |
이 가을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16 | 99 |
2040 | 시 | 이국의 추석 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22 | 99 |
2039 | 시조 |
코로나 19 – 아침 길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9.27 | 99 |
2038 | 시 | 오월,-아낙과 선머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6.03 | 100 |
2037 | 시 | 살만한 세상 | 강민경 | 2018.03.22 | 100 |
2036 | 시 |
벚꽃
![]() |
작은나무 | 2019.04.05 | 100 |
2035 | 시조 |
유년시절幼年時節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1.08 | 100 |
2034 | 시조 |
백수白壽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1.25 | 100 |
2033 | 그리운 타인 | 백남규 | 2008.12.10 | 101 | |
2032 | 시조 |
뼛속 깊이 파고드는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08 | 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