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천숙녀 동 틀 무렵이면 부엌 문 빗장 열고 차갑게 식은 가슴 아궁이에 불 당기면 어느새 우리들 꿈들은 불덩이로 타올랐지 밥 짓던 내 어머니 상기된 두 볼 가득 그리움 피어올라 하얀 재로 흩날리던 아련한 기억 속 풍경 말간 숭늉 한 사발 흑백 사진 앨범을 단숨에 넘겨보니 스쳐 지난 그 시절 시린 가슴 뜨거워져 그토록 허기진 마음 온기 가득 넘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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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 등을 기대고 앉아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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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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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夜思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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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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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보고 온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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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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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잎의 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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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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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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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보고서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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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 선인장/강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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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설(降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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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정밭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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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이 다 복이 아니다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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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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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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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둥이 가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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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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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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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