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아침 / 천숙녀
새롭게 시작하는 설날 아침 신 새벽에
몸과 마음 말갛게 닦고 제상祭床을 차립니다
준비한 정갈한 음식 제기祭器에 담습니다
진설陳設 완료 분향焚香하오며 강신降神을 원합니다
초헌初獻 아헌亞獻 삼헌三獻 드리오니 받으소서 아버님
보셔요 유식侑食 하오며 국궁鞠躬 행行 하나이다
매서운 회초리로 키우시던 분신分身들
제상 앞에 무릎 꿇고 안부安否 여쭙고 있사오니
초하루 임인년壬寅年 잡고 소지燒紙로 오르소서
설날 아침 / 천숙녀
새롭게 시작하는 설날 아침 신 새벽에
몸과 마음 말갛게 닦고 제상祭床을 차립니다
준비한 정갈한 음식 제기祭器에 담습니다
진설陳設 완료 분향焚香하오며 강신降神을 원합니다
초헌初獻 아헌亞獻 삼헌三獻 드리오니 받으소서 아버님
보셔요 유식侑食 하오며 국궁鞠躬 행行 하나이다
매서운 회초리로 키우시던 분신分身들
제상 앞에 무릎 꿇고 안부安否 여쭙고 있사오니
초하루 임인년壬寅年 잡고 소지燒紙로 오르소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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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 생명책 속에 | 박성춘 | 2009.02.07 | 356 | |
915 | 생선 냄새 | 서 량 | 2005.07.24 | 290 | |
914 | 생선가시 잇몸에 아프게 | 서 량 | 2005.02.03 | 841 | |
913 | 시 | 생의 결산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6.30 | 178 |
912 | 생의 바른 행로行路에 대한 탐색/ 서용덕 시세계 | 박영호 | 2008.09.12 | 475 | |
911 | 시조 | 서성이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1 | 152 |
910 | 시조 | 서성이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4.01 | 251 |
909 | 석간송 (石 間 松 ) | 강민경 | 2007.05.06 | 311 | |
908 | 시 | 석양빛 | 강민경 | 2017.07.22 | 161 |
907 | 시 | 섞여 화단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7.12 | 157 |
906 | 시조 | 선線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4 | 98 |
905 | 수필 | 선물 | 채영선 | 2016.11.13 | 405 |
904 | 선악과는 도대체 무엇인가? | 박성춘 | 2012.02.21 | 238 | |
903 | 선인장에 새긴 연서 | 성백군 | 2009.01.09 | 352 | |
902 | 선잠 깬 날씨 | 강민경 | 2013.02.13 | 282 | |
901 | 시 | 설국(雪國) | 하늘호수 | 2016.01.10 | 232 |
» | 시조 | 설날 아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1 | 131 |
899 | 시 | 설산을 안고 앵두 빛 동심을 찾다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25 | 248 |
898 | 시 | 설중매(雪中梅) | 성백군 | 2014.03.15 | 204 |
897 | 섬 | 유성룡 | 2008.02.26 | 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