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924
어제:
2,058
전체:
16,614,871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3.12.12 07:56

물속 풍경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20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물속 풍경 / 성백군

 

 

과욕?

욕심에 물렸다

 

갯가, 미루나무 풀숲

맛있다고 물만 편식하더니

쉽다고 밑으로만 가드니

결국, 물에 빠졌다. 머리를 거꾸로 처박고

 

대낮인데도 끙끙거린다

잔물결에서도 장님처럼 더듬는다

해 지기 전까지는 천하를 다 가졌다 해도

물 감옥에서 죄수처럼 살아야 한다드니

 

드디어, 물속 풍경님 말씀

창조주 외 무엇에 든 지 빠는 되지 말란다

겉 보기에는 좋을지 모르지만

속에는 늘 근심 있어

죽어서도 편안한 날 없단다

 

   1345 - 12022023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16 시 대낮인데 별빛이 강민경 2017.12.07 205
1015 시 별천지 하늘호수 2017.12.12 309
1014 시 탄탈로스 산닭 강민경 2017.12.18 293
1013 시 산기슭 골바람 하늘호수 2018.01.04 190
1012 시 황혼에 핀꽃 강민경 2018.01.04 163
1011 시 가로등 불빛 강민경 2018.01.14 149
1010 시 숨은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1.18 171
1009 시 거리의 악사 강민경 2018.01.22 177
1008 시 이끼 같은 세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1.24 147
1007 시 이러다간 재만 남겠다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8.02.04 307
1006 시 겨울바람의 연가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2.12 154
1005 시 나의 변론 강민경 2018.02.13 314
1004 시 모래의 고백(연애편지) 강민경 2018.02.20 140
1003 시 물구나무서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2.22 119
1002 시 닭 울음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3.02 191
1001 시 탄탈로스 전망대 강민경 2018.03.02 118
1000 시 변신을 꿈꾸는 계절에-곽상희 미주문협 2018.03.09 152
999 시 눈 감아라, 가로등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3.11 181
998 기타 ‘EN 선생’과 성추행과 ‘노벨문학상’ 3 son,yongsang 2018.03.14 423
997 시 가시나무 우듬지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8.03.15 168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