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베랴 해변 글 : 박동수 벅찬 희망이 십자가 위에서 사라지고 디베랴의 호수에는 빈 그물과 텅 빈 고깃배 초조함만 더해가는 슬픈 새벽 닻을 내린다 동이 트기 전 절망뿐인 해변 반짝이는 불빛아래 준비된 식탁은 배고픈 자 은총의 초대석 디베랴 해변의 아름다움이 당신의 사랑이었네 불 위에 떡과 고기 불길처럼 피어나는 사랑 벅찬 만찬에는 눈물 그리고 스스로 죄인이 되어 불길했던 절망이 화해와 용서의 시간 나 슬프지 않고 나 두렵지 않네 (요 21 : 1-25) 20100817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70 | 평론 | 런던시장 (mayor) 선거와 민주주의의 아이로니 | 강창오 | 2016.05.17 | 336 |
869 | 시 | 럭키 페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6.09 | 85 |
868 | 라이팅(Lighting) | 성백군 | 2007.12.06 | 191 | |
867 | 시 |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 강민경 | 2020.09.27 | 88 |
866 | 시 |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 2017.02.28 | 154 |
865 | 시조 | 뜨겁게 풀무질 해주는 나래시조, 50년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4 | 172 |
864 | 시조 | 똬리를 틀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6 | 147 |
863 | 또 하나의 고별 | 전재욱 | 2004.12.27 | 223 | |
862 | 시 | 또 배우네 1 | 유진왕 | 2021.07.29 | 71 |
861 | 떨어지는 해는 보고 싶지 않다고 | 강민경 | 2011.11.26 | 426 | |
860 | 시 | 떡 값 1 | 유진왕 | 2021.07.28 | 145 |
859 | 시 | 때늦은 감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2.10 | 96 |
858 | 땅에 하늘을 심고 /작가 故 박경리 선생님을 추모하면서... | 신 영 | 2008.05.24 | 414 | |
857 | 시 | 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6.25 | 18 |
856 | 시 | 딸아! -교복을 다리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26 | 286 |
» | 디베랴 해변 | 박동수 | 2010.08.27 | 919 | |
854 | 시 | 등외품 | 성백군 | 2014.01.06 | 216 |
853 | 시 | 등에 등을 기대고 앉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27 | 167 |
852 | 등산의 풍광 | 김사비나 | 2013.04.05 | 285 | |
851 | 시조 | 등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1.27 | 1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