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초병 / 성백군
지난밤
폭설이 내리더니
천지가 온통 하얗습니다
새 한 마리
눈밭을 가로지르며
화들짝 놀라 날아갑니다
세례 요한의
회개하라는
광야의 외침입니다
잠들면 죽는다고
사방을 흔들어 깨우는
겨울 초병입니다
겨울 초병 / 성백군
지난밤
폭설이 내리더니
천지가 온통 하얗습니다
새 한 마리
눈밭을 가로지르며
화들짝 놀라 날아갑니다
세례 요한의
회개하라는
광야의 외침입니다
잠들면 죽는다고
사방을 흔들어 깨우는
겨울 초병입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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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 시 | 아! 그대의 미소가 빠졌네요 – 김원각 | 泌縡 | 2020.08.23 | 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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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 시 | 아! 내가 빠졌다고 / 김원각 | 泌縡 | 2020.08.31 | 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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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 아내의 값 | 성백군 | 2013.02.27 | 197 | |
777 | 시 | 아내의 요리 솜씨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2.30 | 260 |
776 | 시 | 아내의 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5.26 | 171 |
775 | 시 | 아내의 흰 머리카락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3.04 | 111 |
774 | 아니 아직 거기 있었네요 | 강민경 | 2012.04.22 | 318 | |
773 | 시조 | 아득히 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4 | 92 |
772 | 시 | 아들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25 | 178 |
771 | 아들의 첫 출근/김재훈 | 김학 | 2005.02.03 | 5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