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1.27 15:00

등불 / 천숙녀

조회 수 14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4-등불.jpg

 

등불

 

산 둘러 병풍치고

논 밭 두렁 거닐면서

고향집 앞마당에

남은 가을 풀고 싶다

 

속 엣 것

다 비워놓고

달빛 당겨 앉히고 싶어

 

설핏 지는 해 걸음

고향집에 등불 걸고

밭고랑을 매면서

새벽별도 만나고 싶다

 

콩나물

북어 국 끓여

시린 속도 달래가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70 엿 같은 말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5.20 149
769 수필 늦은 변명 김학 2020.12.18 149
768 마지막 잎새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1.06 149
767 시조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3 149
766 매실차 1 유진왕 2021.07.20 149
765 엘리베이터(ELEVATOR) 번지수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7.20 149
764 시조 독도獨島 -탐방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5 149
763 나는 네가 싫다 유진왕 2022.03.06 149
762 공통 분모 김사비나 2013.04.24 148
761 현실과 그리움의 경계 이월란 2008.03.24 148
760 바람의 독도법 강민경 2014.09.27 148
759 대가업 골목상권 하늘호수 2015.09.15 148
758 티눈 하늘호수 2017.04.21 148
757 조개의 눈물 강민경 2019.05.30 148
» 시조 등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7 148
755 원죄 하늘호수 2020.04.21 148
754 시조 독도 -안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7 148
753 시조 코로나 19 –종소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5 148
752 갈잎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31 148
751 인생길 / young kim 1 헤속목 2022.01.27 147
Board Pagination Prev 1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