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 천숙녀
우리이름 동여맨 추억의 끈 풀어보자
펼쳐놓은 보자기에 절정의 답 적어 놓고
환절기換節期 밀어 보내고 마음창고 밝히자
스스로 차올라 투명하게 고이는
꽃비는 안개비 되어 스멀스멀 흐르고
그리움 심장에 고여 붙박이로 지켜가네
바람은 귓전에다 조곤조곤 속삭였다
껍데기뿐인 허울은 이제는 제발 벗어던져
아직도
아슬한 한 깊이
못 읽어 아쉽다며
안개 / 천숙녀
우리이름 동여맨 추억의 끈 풀어보자
펼쳐놓은 보자기에 절정의 답 적어 놓고
환절기換節期 밀어 보내고 마음창고 밝히자
스스로 차올라 투명하게 고이는
꽃비는 안개비 되어 스멀스멀 흐르고
그리움 심장에 고여 붙박이로 지켜가네
바람은 귓전에다 조곤조곤 속삭였다
껍데기뿐인 허울은 이제는 제발 벗어던져
아직도
아슬한 한 깊이
못 읽어 아쉽다며
시詩 / 천숙녀
독도수호 언택트 마라톤대회 / 천숙녀
모래 / 천숙녀
내일來日 / 천숙녀
십일월 / 천숙녀
드레스 폼 / 성백군
줄 / 천숙녀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방출放出 / 천숙녀
담보擔保 / 천숙녀
명당明堂 / 천숙녀
추錘 / 천숙녀
유혹誘惑 / 천숙녀
어둠에 감사를 / 성백군
종자種子 / 천숙녀
백수白壽 / 천숙녀
안개 / 천숙녀
어제는 / 천숙녀
기다림 / 천숙녀
낙법落法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