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히 먼 / 천숙녀
달빛만 베어 물고 고요히 낮추던 몸
단풍 한 잎 눈물 되어 떨구는 잎 아찔했다
아득히 먼 물밑으로 가라앉은 날도 있었지
이유없음이 이유인 이유 없이 묶인 발목
젖은 몸 말리는 시간 마음 밭 묵히는 밤
풀 죽은 토양을 갈아 우리 길이 파묻혔다
연초록 귀를 열어 듣는 랩이 난해하다
오류로 빚어진 세상 결빙(結氷) 또한 녹이겠다는
순간도 잊은 적 없는 긴 꿈을 꾸고 싶다
아득히 먼 / 천숙녀
달빛만 베어 물고 고요히 낮추던 몸
단풍 한 잎 눈물 되어 떨구는 잎 아찔했다
아득히 먼 물밑으로 가라앉은 날도 있었지
이유없음이 이유인 이유 없이 묶인 발목
젖은 몸 말리는 시간 마음 밭 묵히는 밤
풀 죽은 토양을 갈아 우리 길이 파묻혔다
연초록 귀를 열어 듣는 랩이 난해하다
오류로 빚어진 세상 결빙(結氷) 또한 녹이겠다는
순간도 잊은 적 없는 긴 꿈을 꾸고 싶다
아버지 / 천숙녀
아버지 / 천숙녀
아버지 철학
아버지
아버님께 올리는 편지 -이승하
아름다운 잎사귀로 남고 싶습니다 / 김원각
아름다운 엽서
아름다운 비상(飛上)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여인상
아름다운 마음 / 성백군
아름다운 노년 설계를 위하여
아들의 첫 출근/김재훈
아들아! / 천숙녀
아득히 먼 / 천숙녀
아니 아직 거기 있었네요
아내의 흰 머리카락 / 성백군
아내의 품 / 성백군
아내의 요리 솜씨 / 성백군
아내의 값
아내여, 흔들지 말아요 / 성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