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 성백군
길가
코스모스
활짝 피었다
실바람에도
간들간들
누구를 향한 손짓일까
차도 지나가고
사람들도 지나가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
기다리는 임은 아직 오지 않는지
그리움은 차가운 바람 끝에서도 멈추지 않는다
저러다가
무서리 내리면
열여섯 소녀의 앳된 순정은 어떻게 되나?
흔들수록 가엽고 쓸쓸해지는
가을 여인이여
코스모스 / 성백군
길가
코스모스
활짝 피었다
실바람에도
간들간들
누구를 향한 손짓일까
차도 지나가고
사람들도 지나가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
기다리는 임은 아직 오지 않는지
그리움은 차가운 바람 끝에서도 멈추지 않는다
저러다가
무서리 내리면
열여섯 소녀의 앳된 순정은 어떻게 되나?
흔들수록 가엽고 쓸쓸해지는
가을 여인이여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70 | 시조 |
나팔꽃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10 | 92 |
169 | 시 | 코로나 바이러스 1 | 유진왕 | 2021.08.15 | 92 |
168 | 시 | 마누라가 보험입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07 | 92 |
167 | 시조 |
느티나무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21 | 92 |
166 | 시조 |
유혹誘惑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1.23 | 92 |
165 | 시조 |
뼈 마디들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2.11 | 92 |
164 | 시조 |
아득히 먼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2.04 | 92 |
163 | 시 | 파도 | 강민경 | 2019.07.23 | 91 |
162 | 시 | 와이키키 잡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9.15 | 91 |
161 | 시 | 감사와 사랑을 전한 는 나그네 / 김 원 각 2 | 泌縡 | 2021.02.22 | 91 |
160 | 시조 |
세상世上이 그대 발아래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6.14 | 91 |
159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1.09 | 91 |
158 | 시 |
별이 빛나는 밤에
![]() |
작은나무 | 2019.03.17 | 90 |
157 | 시 | 청춘은 아직도 | 강민경 | 2019.08.06 | 90 |
» | 시 | 코스모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0.25 | 90 |
155 | 시 | 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 泌縡 | 2020.03.17 | 90 |
154 | 시 | 허공에 피는 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7.14 | 90 |
153 | 시조 |
안개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1.26 | 90 |
152 | 시조 |
기도처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3.19 | 90 |
151 | 시조 |
한 숨결로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18 | 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