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 성백군
길가
코스모스
활짝 피었다
실바람에도
간들간들
누구를 향한 손짓일까
차도 지나가고
사람들도 지나가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
기다리는 임은 아직 오지 않는지
그리움은 차가운 바람 끝에서도 멈추지 않는다
저러다가
무서리 내리면
열여섯 소녀의 앳된 순정은 어떻게 되나?
흔들수록 가엽고 쓸쓸해지는
가을 여인이여
코스모스 / 성백군
길가
코스모스
활짝 피었다
실바람에도
간들간들
누구를 향한 손짓일까
차도 지나가고
사람들도 지나가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
기다리는 임은 아직 오지 않는지
그리움은 차가운 바람 끝에서도 멈추지 않는다
저러다가
무서리 내리면
열여섯 소녀의 앳된 순정은 어떻게 되나?
흔들수록 가엽고 쓸쓸해지는
가을 여인이여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271 | 시 | 희망을 품어야 싹을 틔운다 | 강민경 | 2016.10.11 | 255 |
2270 | 희망은 있다 | 강민경 | 2012.12.26 | 174 | |
2269 | 시조 | 희망希望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1 | 132 |
2268 | 시조 | 희망希望 | 독도시인 | 2024.02.19 | 96 |
2267 | 희망 전상서 2 | 김화영 | 2007.09.24 | 219 | |
2266 | 시 | 희망 고문 / 성백군 4 | 하늘호수 | 2021.08.10 | 141 |
2265 | 희망 | 백야/최광호 | 2005.07.28 | 233 | |
2264 | 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노라 | 김우영 | 2013.05.15 | 264 | |
2263 | 흙으로 사람을 - out of earth | 박성춘 | 2011.03.23 | 581 | |
2262 | 시 | 흙, 당신이 되고 싶습니다 | 강민경 | 2015.10.17 | 250 |
2261 | 흔들리는 집 2 | 이월란 | 2008.04.25 | 365 | |
2260 | 흔들리는 집 | 이월란 | 2008.03.06 | 206 | |
2259 | 흔들리는 것들은 아름답다 | 황숙진 | 2008.07.02 | 447 | |
2258 | 시조 | 흑백사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5 | 303 |
2257 | 휴양지 | 김우영 | 2012.05.16 | 123 | |
2256 | 시조 | 훌쩍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2 | 151 |
2255 | 후곡리 풍경 | 손홍집 | 2006.04.09 | 378 | |
2254 | 시조 | 회원懷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3 | 130 |
2253 | 회상 | 강민경 | 2005.09.05 | 302 | |
2252 | 시 | 회귀(回歸) | 성백군 | 2014.03.25 | 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