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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jpg

 

코로나 19 -반갑지 않은 / 천숙녀


소리도 소문도 없이 스며든 코로나에
통치마 걷어붙인 두 다리가 풀어졌다
마디들
따로 놀더니
숨 고르기 바쁘다

포개지는 발자국 위 땅거미 내려앉고
찢어진 그물을 잡고 꼼꼼히 깁는 손길
피끓는
격문檄文을 좇아
광야曠野를 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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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15 시조 내 시詩는 -바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3 114
1914 그래도와 괜찮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7.01 114
1913 엄마 마음 강민경 2018.06.08 114
1912 적폐청산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8.10 114
1911 소망과 절망에 대하여 강민경 2018.12.05 114
1910 뽀뽀 광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31 114
1909 왜 이렇게 늙었어 1 강민경 2019.12.17 114
1908 괜한 염려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1.09 114
1907 나쁜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06 114
1906 시조 공空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4 114
1905 시조 코로나-19 –칠월칠석날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4 114
1904 반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14 114
1903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8 114
1902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2 114
1901 시조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8 114
1900 시조 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8 114
1899 고목 속내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3.14 114
1898 봄을 심었다 김사빈 2008.02.20 115
1897 별리동네 이월란 2008.03.16 115
1896 다시 돌아온 새 강민경 2015.09.26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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