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0.20 09:04

지우개 / 천숙녀

조회 수 8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3.png

 

지우개 / 천숙녀


남들은 쌓으려고 기氣를 쓰는 세상일에
한 생애 허물며 살아야하는 숙명인가
살점이
깎이어가도
버리며 사는 날들

네 몸이 검게 타도 남의 허물 덮어주는
실수와 잘못들은 남몰래 지워주다
네 몸은
티끌로 남는
산화散花의 길 걷고 있다


  1. 코로나 19 – 방심放心 / 천숙녀

    Date2021.08.16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87
    Read More
  2. 개펄 풍경

    Date2009.01.22 By성백군 Views86
    Read More
  3. 열쇠

    Date2009.01.28 By백남규 Views86
    Read More
  4. 불안

    Date2012.01.13 By강민경 Views86
    Read More
  5. 껍질 깨던 날 / 천숙녀

    Date2021.05.24 Category By독도시인 Views86
    Read More
  6. 민들레 홀씨 / 천숙녀

    Date2021.04.01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86
    Read More
  7. 밑거름

    Date2020.05.15 Category By강민경 Views86
    Read More
  8. 럭키 페니 / 성백군

    Date2020.06.0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86
    Read More
  9. 두루미(鶴)의 구애(求愛) / 김원각

    Date2020.10.10 Category By泌縡 Views86
    Read More
  10. 가을/ 김원각-2

    Date2021.01.09 Category By泌縡 Views86
    Read More
  11. 다시한번 / 천숙녀

    Date2021.03.30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86
    Read More
  12. 놓친 봄 / 천숙녀

    Date2021.04.27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86
    Read More
  13. 고향 흉내

    Date2021.07.13 Category By유진왕 Views86
    Read More
  14. 신경초 / 성백군

    Date2021.08.24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86
    Read More
  15. 지우개 / 천숙녀

    Date2021.10.20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86
    Read More
  16. 들길을 걷다 보면 / 성백군

    Date2024.01.0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86
    Read More
  17. 눈 꽃, 사람 꽃 / 성백군

    Date2019.02.1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85
    Read More
  18. 수채화 / 천숙녀

    Date2021.04.28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85
    Read More
  19. 밤 공원이/강민경

    Date2020.05.31 Category By강민경 Views85
    Read More
  20. 바 람 / 헤속목

    Date2021.07.29 Category By헤속목 Views8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