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기 / 성백군
내 일기는
하나님이 쓰셨다
모르는 것도 많고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있지만
감히
누가
토를 달 것인가
믿으면
저절로 은혜가 되는
나는,
하나님의 작품인 것을
나의 일기 / 성백군
내 일기는
하나님이 쓰셨다
모르는 것도 많고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있지만
감히
누가
토를 달 것인가
믿으면
저절로 은혜가 되는
나는,
하나님의 작품인 것을
그리움이 익어
건강한 인연 / 천숙녀
秋夜思鄕
바다를 보고 온 사람
바람의 생명
뒷모습 / 천숙녀
찡그린 달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넝쿨 선인장/강민경
담보擔保 / 천숙녀
3월
바람둥이 가로등
강설(降雪)
묵정밭 / 천숙녀
임 보러 가오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넝쿨손이 울타리를 만날 때 / 천숙녀
십일월 / 천숙녀
종자種子 / 천숙녀
우리 동네 잼버리 / 성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