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18 05:24

새 날을 준비 하며

조회 수 250 추천 수 1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새날에 붙이어

아침에 일어나니
허리가 나 힘들어요. 한다.  
어제 하루 종일 판
헌 이념, 헌 걱정, 헌 사랑  
일상을 두드린다.

하나에 1불이요  
따뜻한 이불도 있습니다.
재킷도 있지요
꽃 분홍 저고리 남치마가
수줍게 새 주인을 기다리고

고향이 묻은 화문석은
키다리 하얀 사람에게
팔러 가면서 슬픈 얼굴이다

새 주인을 기다리던
커다란 바지, 웃옷을
홈래스 에게 주려고 박스에 넣고
“자비” 라고 썼다

하루를 걷고 난 자리 ,
망고 나뭇잎으로 덮고
석양에 걸린 새날을 본다.


  1. 달, 그리고 부부

    Date2016.10.0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49
    Read More
  2. 아프리카의 르완다를 다녀와서-이초혜

    Date2017.02.26 Category수필 By미주문협 Views249
    Read More
  3. 가을비 소리

    Date2015.10.29 Category By강민경 Views249
    Read More
  4. 시 / 바람

    Date2017.09.04 Category Byson,yongsang Views249
    Read More
  5. 바람의 말씀 / 성백군

    Date2018.04.0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49
    Read More
  6. 새 날을 준비 하며

    Date2005.12.18 By김사빈 Views250
    Read More
  7. 물웅덩이에 동전이

    Date2018.04.19 Category By강민경 Views250
    Read More
  8. 나 같다는 생각에

    Date2015.07.13 Category By강민경 Views250
    Read More
  9. 사월 향기에 대한 기억

    Date2016.04.30 Category By강민경 Views250
    Read More
  10. 3시 34분 12초...

    Date2019.03.21 Category By작은나무 Views250
    Read More
  11. 서성이다 / 천숙녀

    Date2022.04.01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250
    Read More
  12. 베고니아 꽃

    Date2007.09.08 By곽상희 Views251
    Read More
  13. 7월의 유행가

    Date2015.07.28 Category By강민경 Views251
    Read More
  14. 갓길 불청객

    Date2013.11.07 Category By강민경 Views252
    Read More
  15. 나비의 변명 / 성백군

    Date2015.03.1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52
    Read More
  16. 흙, 당신이 되고 싶습니다

    Date2015.10.17 Category By강민경 Views252
    Read More
  17. 글 쓸 때가 더 기쁘다 / 김원각

    Date2020.06.27 Category By泌縡 Views252
    Read More
  18. 우수(雨水) / 성백군

    Date2021.03.03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52
    Read More
  19. 처진 어깨 / 천숙녀

    Date2021.04.07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252
    Read More
  20. 가을단상(斷想)

    Date2005.10.05 By성백군 Views25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