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뜨거운 숨을 후욱 후욱 불어
자꾸만,자꾸만 나를 깨워,
쉿! 건드리기 없기
더운 몸 부질없이
깨우지 말아달라
아무리 눈흘김을 해도
팔둑이며 허벅지며
간질간질 깨워 놓고는 딴청 부린다.
달팽이 걸음 / 성백군
불꽃놀이(Fireworks) / 성백군
싱크대 안 그리마 / 성백군
적토(積土) / 성백군
별 셋 / 성백군
길바닥에 고인 물 / 성백군
꽃가루 알레르기 / 성백군
땅 / 성백군
가지 끝 나뭇잎 하나 / 성백군
나뭇잎 파동 / 성백군
신록의 축제 / 성백군
변하는 말과 꼬리아
그네 / 성백군
목이 말라도 지구는-곽상희
꽃은 다 사랑이다 / 성백군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호수 위에 뜨는 별 / 성백군
등燈 / 천숙녀
낙화의 품격 / 성백군
봄 그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