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28 01:55

하늘을 바라보면

조회 수 230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하늘을 바라보면 / 손영주



하늘은 바라만 봐도
편안해지는
내 마음의 고향 같다

저 하늘만큼은
영원히 존재하겠지

그곳 어딘가에
백향목과 우슬초로 정화된
성결한 시 한 편 걸어두고 싶다

정욕과 안목으로 얼룩진
절제되지 못한 슬픔이
무심코 바라보는
하늘 저만큼 어디쯤엔가

상하고 고달픈 심령들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마음의 꽃밭으로
나의 시 한 편 걸어두고 싶다

욕심도 없고 원망도 없는
용서와 사랑으로 가득 넘치는
저 하늘 어딘가에

진정 삶의 가치를
행복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참된 기쁨의 시 한 편을
언제까지나 걸어두고 싶다,

  1. 남은 길

    Date2022.01.26 Category By헤속목 Views230
    Read More
  2. 고맙다. ‘미쳤다’는 이 말 / 성백군

    Date2021.04.0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30
    Read More
  3. 코로나 19 –76주년 광복절에 / 천숙녀

    Date2021.08.15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230
    Read More
  4. 세상인심 / 성백군

    Date2022.04.0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30
    Read More
  5. 설국(雪國)

    Date2016.01.1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31
    Read More
  6. 황혼의 바닷가 / 성백군

    Date2020.02.1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31
    Read More
  7. 일주야 사랑을 하고 싶다

    Date2006.04.21 By유성룡 Views232
    Read More
  8. 사랑한단 말 하기에

    Date2006.08.13 By유성룡 Views232
    Read More
  9. 어머니날의 엄니 생각

    Date2007.04.30 By김사빈 Views232
    Read More
  10. 푸른 언어

    Date2008.04.08 By이월란 Views232
    Read More
  11. 추억追憶 / 천숙녀

    Date2022.01.27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232
    Read More
  12. 빛의 공연

    Date2015.11.3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32
    Read More
  13. 고백

    Date2008.11.21 By강민경 Views233
    Read More
  14. 그 황홀한 낙원

    Date2013.05.29 By김우영 Views233
    Read More
  15. 노숙자의 봄 바다

    Date2018.04.11 Category By강민경 Views233
    Read More
  16. 상현달

    Date2017.11.20 Category By강민경 Views233
    Read More
  17. 당신이 빠져 나간 자리

    Date2007.06.10 By김사빈 Views234
    Read More
  18. 방파제

    Date2014.07.08 Category By강민경 Views234
    Read More
  19. 희망

    Date2005.07.28 By백야/최광호 Views235
    Read More
  20. 누가 먼 발치에

    Date2007.04.20 By배미순 Views23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