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04 20:08

겸손

조회 수 145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비가 오십니다
하늘에서 내려 오십니다
제몸 던져 비가 내려 오십니다

산에도
들에도
세상 가득 채워

씻으며 씻으며
밑으로 밑으로만 흐르더니
낮아져서 낮아져서

가장 낮은 곳
비웅덩이는
가장 높은 하늘을 담고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35 낙과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24 156
734 글 쓸 때가 더 기쁘다 / 김원각 泌縡 2020.06.27 252
733 생의 결산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30 178
732 아름다운 잎사귀로 남고 싶습니다 / 김원각 泌縡 2020.07.06 197
731 무언의 친구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7.08 151
730 허공에 피는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7.14 93
729 우리 둘만의 위해 살고 싶다 / 김원각 泌縡 2020.07.15 128
728 잡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7.21 213
727 밀국수/ 김원각 泌縡 2020.07.21 204
726 옛 생각 나서 찾는 바다 / 김원각 泌縡 2020.07.29 248
725 하나님의 은혜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7.30 133
724 폭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05 108
723 정월 대보름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8.06 95
722 물의 식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12 134
721 노을처럼 허공을 휘감으리라 - 김원각 泌縡 2020.08.16 125
720 꽃에 빚지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19 154
719 아! 그대의 미소가 빠졌네요 – 김원각 泌縡 2020.08.23 228
718 단풍은 가을 단풍이라야 단풍이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26 92
717 아! 내가 빠졌다고 / 김원각 泌縡 2020.08.31 83
716 초승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01 163
Board Pagination Prev 1 ...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