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2,601
어제:
2,106
전체:
16,605,400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8.03.15 13:15

가시나무 우듬지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68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시나무 우듬지 / 성백군

 

 

세월 앞에

바람이 분다

언덕 위에서 흔들리는 우듬지

시야가 아찔하다

 

한 뼘 한 뼘

어떻게 올라온 자리인데

쉽게 내줄 수 있겠느냐며

꺾이지 않으려고 몸부림이다마는

 

영원한 것은 없다

권세와 부가 무너진 자리에

부러진 가시나무 우듬지 하나

툭!

사랑도 행복도 날아가 버리고

 

잔디밭

평화만

괴롭히고 있다

 

   866 - 01052018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Comments '2'
  • ?
    son,yongsang 2018.03.16 08:04
    꺾이지 않으려고 몸부림....우리 늘그니 인생 같네요! ㅎㅎ. 건강 빕니다.
    댓글
  • ?
    하늘호수 2018.03.21 03:51
    손 작가님, 그동안 잘 계시지요?
    부도 명예도 세상만사가 다 그렇지요
    댓글
  1. No Image 08Oct
    by 강민경
    2017/10/08 by 강민경
    in 시
    Views 167 

    그리움이 익어

  2. 28Jan
    by 독도시인
    2022/01/28 by 독도시인
    in 시
    Views 167 

    건강한 인연 / 천숙녀

  3. No Image 20Sep
    by 황숙진
    2007/09/20 by 황숙진
    Views 166 

    秋夜思鄕

  4. No Image 14Mar
    by 이월란
    2008/03/14 by 이월란
    Views 166 

    바다를 보고 온 사람

  5. No Image 23Sep
    by 성백군
    2008/09/23 by 성백군
    Views 166 

    바람의 생명

  6. 26Jun
    by 독도시인
    2021/06/26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66 

    뒷모습 / 천숙녀

  7. No Image 23Oct
    by 강민경
    2015/10/23 by 강민경
    in 시
    Views 166 

    찡그린 달

  8. No Image 30Jan
    by 하늘호수
    2019/01/3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6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9. No Image 18Jun
    by 강민경
    2019/06/18 by 강민경
    in 시
    Views 166 

    넝쿨 선인장/강민경

  10. 20Nov
    by 독도시인
    2021/11/20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66 

    담보擔保 / 천숙녀

  11. No Image 16Mar
    by 강민경
    2006/03/16 by 강민경
    Views 165 

    3월

  12. No Image 09Mar
    by 성백군
    2013/03/09 by 성백군
    Views 165 

    바람둥이 가로등

  13. No Image 24Jan
    by 성백군
    2014/01/24 by 성백군
    in 시
    Views 165 

    강설(降雪)

  14. 03Feb
    by 독도시인
    2021/02/03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65  Replies 3

    묵정밭 / 천숙녀

  15. No Image 15Jul
    by 강민경
    2017/07/15 by 강민경
    in 시
    Views 165 

    임 보러 가오

  16. No Image 20Sep
    by 강민경
    2019/09/20 by 강민경
    in 시
    Views 165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17. 14Jul
    by 독도시인
    2021/07/14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65 

    넝쿨손이 울타리를 만날 때 / 천숙녀

  18. 16Nov
    by 독도시인
    2021/11/16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65 

    십일월 / 천숙녀

  19. 24Nov
    by 독도시인
    2021/11/24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65 

    종자種子 / 천숙녀

  20. No Image 03Oct
    by 하늘호수
    2023/10/03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5 

    우리 동네 잼버리 / 성백군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