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07 19:59

고향고 타향 사이

조회 수 727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고향과 타향 사이/강민경
                                                                                  


집 떠나며  설레던  맘 언제냐는  듯
흘러간  시간에  잡혀 멀어진  마음  사이엔
보폭  줄이려던  따 스한 혈육의  체온, 아직
내  안에  갇혀
전나무  같은  기상으로  살고 있다

고향과  타향  사이에  스민 서글픔은
그리움과  외로움  사이에서
나,  같은  너,  너  같은  나는
머리와  가슴 사이도  멀고
이성과  생각  사이도  멀어

고민하는  한통속으로써
사이를  좁히려는  여러 번에
새삼스럽게  멀게만  느껴지는
시차의  사이에  서  있나니

내가  너를  알고, 그리고

네가  나를  지키려는  마음  사이가
가뭇없이  멀기만  하다.









  1. 미당 문학관을 다녀 오면서

  2. No Image 06Jul
    by 강민경
    2010/07/06 by 강민경
    Views 1002 

    땅과 하늘이 마주 보는 비밀을

  3. No Image 11Jul
    by 김우영
    2010/07/11 by 김우영
    Views 1342 

    리태근 수필집 작품해설

  4. No Image 20Jul
    by 박성춘
    2010/07/20 by 박성춘
    Views 833 

    숙제

  5. No Image 31Jul
    by 강민경
    2010/07/31 by 강민경
    Views 853 

    공수표로 온것 아니다

  6. No Image 22Aug
    by 성백군
    2010/08/22 by 성백군
    Views 980 

    연이어 터지는 바람

  7. No Image 26Jul
    by 박동수
    2010/07/26 by 박동수
    Views 1063 

    잊혀지지 않은 사람들

  8. No Image 26Aug
    by 이승하
    2010/08/26 by 이승하
    Views 1554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 오실 어머니

  9. No Image 27Aug
    by 박동수
    2010/08/27 by 박동수
    Views 919 

    디베랴 해변

  10. No Image 29Aug
    by son,yongsang
    2010/08/29 by son,yongsang
    Views 1152 

    코메리칸의 뒤안길 / 꽁트 3제

  11. No Image 01Oct
    by 박성춘
    2010/10/01 by 박성춘
    Views 809 

    맥주

  12. No Image 03Oct
    by 황숙진
    2010/10/03 by 황숙진
    Views 888 

    바다로 떠난 여인들

  13. No Image 01Sep
    by 강민경
    2010/09/01 by 강민경
    Views 889 

    티끌만 한 내안의 말씀

  14. No Image 06Oct
    by 강민경
    2010/10/06 by 강민경
    Views 926 

    밤하늘의 별이었는가

  15. No Image 22Oct
    by 박성춘
    2010/10/22 by 박성춘
    Views 788 

    살아 가면서

  16. No Image 10Dec
    by 성백군
    2010/12/10 by 성백군
    Views 735 

    나이테 한 줄 긋는 일

  17. No Image 07Jan
    by 강민경
    2011/01/07 by 강민경
    Views 727 

    고향고 타향 사이

  18. No Image 07Jan
    by 성백군
    2011/01/07 by 성백군
    Views 514 

    낙관(落款)

  19. No Image 10Jan
    by 김우영
    2011/01/10 by 김우영
    Views 531 

    새해에는

  20. No Image 12Jan
    by 김우영
    2011/01/12 by 김우영
    Views 806 

    91. 한국 전북 변산반도 책마을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