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성백군
얼마나 아플까
나무가 휘도록
부딪치는 것을 보면
우당탕 탕
별별 소리를 다 내어도
아무도 알아듣지 못한다
저 건
세상 경쟁에서 밀려 난
낙오자
눈도 없고
입도 없고, 아직 몸뚱이는 남았지만
보이지 않으니 있으나 마나 한 신세
바람(風), 바람(望),
지나간다
등 떠밀려 지나간다.
488 - 12202012
투명인간 /성백군
얼마나 아플까
나무가 휘도록
부딪치는 것을 보면
우당탕 탕
별별 소리를 다 내어도
아무도 알아듣지 못한다
저 건
세상 경쟁에서 밀려 난
낙오자
눈도 없고
입도 없고, 아직 몸뚱이는 남았지만
보이지 않으니 있으나 마나 한 신세
바람(風), 바람(望),
지나간다
등 떠밀려 지나간다.
488 - 12202012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516 | 혈(血) | 강민경 | 2013.02.28 | 130 | |
| 1515 | 중국 바로알기 | 김우영 | 2013.03.07 | 955 | |
| 1514 | 바람둥이 가로등 | 성백군 | 2013.03.09 | 165 | |
| 1513 | 모처럼 찾은 내 유년 | 김우영 | 2013.03.28 | 384 | |
| 1512 | 돌배나무 꽃그늘 속에서 | 성백군 | 2013.03.30 | 211 | |
| 1511 | 등산의 풍광 | 김사비나 | 2013.04.05 | 285 | |
| 1510 | 세상 인심 | 강민경 | 2013.04.10 | 153 | |
| 1509 | 바위산에 봄이 | 강민경 | 2013.04.10 | 206 | |
| 1508 | 담쟁이넝쿨 | 성백군 | 2013.04.13 | 285 | |
| 1507 | 황혼길 새 울음소리 | 성백군 | 2013.04.23 | 343 | |
| 1506 | 공통 분모 | 김사비나 | 2013.04.24 | 148 | |
| 1505 | 풍차의 애중(愛重) | 강민경 | 2013.04.26 | 298 | |
| 1504 | 가슴으로 읽는 지선이 이야기 | 김우영 | 2013.05.13 | 547 | |
| 1503 | 벼랑 끝 은혜 | 성백군 | 2013.05.14 | 193 | |
| 1502 | 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노라 | 김우영 | 2013.05.15 | 265 | |
| 1501 | 내 구두/강민경 | 강민경 | 2013.05.15 | 371 | |
| 1500 | ‘위대한 갯츠비(The Great Gatsby)’를 보고나서 | 김우영 | 2013.05.23 | 670 | |
| 1499 | 사랑의 멍울 | 강민경 | 2013.05.27 | 181 | |
| 1498 | 그 황홀한 낙원 | 김우영 | 2013.05.29 | 233 | |
| 1497 | 돌부처 | 강민경 | 2013.06.21 | 1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