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처마 끝
풍경 속 댕그랑 댕그랑
바람이 갇혀서 소리를 지릅니다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지만
세상 소리는 맞바람 소리입니다
언제, 삶이
한길로만 가든가요
뜻대로 되든가요
댕그랑 댕그랑
마음 비우니
동서남북, 바람이 어디서 불어와도
풍경에서는, 맑은 소리가 납니다
1010 - 11112019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처마 끝
풍경 속 댕그랑 댕그랑
바람이 갇혀서 소리를 지릅니다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지만
세상 소리는 맞바람 소리입니다
언제, 삶이
한길로만 가든가요
뜻대로 되든가요
댕그랑 댕그랑
마음 비우니
동서남북, 바람이 어디서 불어와도
풍경에서는, 맑은 소리가 납니다
1010 - 11112019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15 | 수필 |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 - 9 | 김우영 | 2015.04.28 | 237 |
814 | 수필 |
바람찍기
![]() |
작은나무 | 2019.02.28 | 237 |
813 | 얼씨구 / 임영준 | 뉴요커 | 2006.02.17 | 238 | |
812 | 대지 | 유성룡 | 2008.02.28 | 238 | |
811 | 선악과는 도대체 무엇인가? | 박성춘 | 2012.02.21 | 238 | |
810 | 칼춤 | 손홍집 | 2006.04.10 | 239 | |
809 | 초석 (礎 石 ) | 강민경 | 2006.08.18 | 239 | |
808 | 등라(藤蘿) | 이월란 | 2008.02.16 | 239 | |
807 | 시 | 빛의 얼룩 | 하늘호수 | 2015.11.19 | 239 |
806 | 단순한 사연 | 서 량 | 2005.08.28 | 240 | |
805 | 실체를 벗어버린 밤 풍경 | 강민경 | 2012.06.06 | 240 | |
804 | 별 | 윤혜석 | 2013.06.27 | 240 | |
803 | 시 | 노숙자 | 강민경 | 2013.10.24 | 240 |
802 | 시 | H2O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1.24 | 240 |
801 | 밤 손님 | 성백군 | 2006.08.18 | 241 | |
800 | 시인을 위한 변명 | 황숙진 | 2008.04.05 | 241 | |
799 | 시 | 십년이면 강, 산도 변한다는데 | 강민경 | 2014.02.25 | 241 |
798 | 시 | 당신은 나의 꽃/강민경 | 강민경 | 2018.11.30 | 241 |
797 | 시 | 회개, 생각만 해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03 | 241 |
796 | 무사고 뉴스 | 성백군 | 2006.07.19 | 2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