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01 16:25

초승달 / 성백군

조회 수 16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초승달 / 성백군

 

 

저녁 하늘에

초승달이 떴습니다

 

배가 등에 딱 붙어

굶주린 달

구름 속 들락거리며

낚시질하네요

 

별빛도 낚고,

나 같은 가난한 사람들

마음도 낚아, 담아서

 

단번에

저 낚싯바늘로

기적을 이룰 수는 없나요?

 

서산 넘어갈 때는

둥글게 둥글게

힘든 세상사 다 거두어

만월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074 - 08242020


  1. 우리 사랑 / 천숙녀

  2. 해와 별의 사랑 이야기

  3. 거룩한 부자

  4. 나의 일기

  5. No Image 09Apr
    by 손홍집
    2006/04/09 by 손홍집
    Views 163 

    세상을 열기엔-

  6. No Image 03Mar
    by 이월란
    2008/03/03 by 이월란
    Views 163 

  7. No Image 11Mar
    by 이월란
    2008/03/11 by 이월란
    Views 163 

    꽃씨

  8. No Image 17Mar
    by 이월란
    2008/03/17 by 이월란
    Views 163 

    봄의 가십(gossip)

  9. No Image 09Aug
    by 강민경
    2012/08/09 by 강민경
    Views 163 

    향기 퍼 올리는 3월

  10. 초승달 / 성백군

  11. 피마자

  12. 여한 없이 살자구

  13. 코로나 19 – 시詩 / 천숙녀

  14. No Image 18Mar
    by 김사빈
    2007/03/18 by 김사빈
    Views 162 

    3월은

  15. No Image 05Jun
    by 유성룡
    2007/06/05 by 유성룡
    Views 162 

    시선

  16. No Image 26Feb
    by 이월란
    2008/02/26 by 이월란
    Views 162 

    광녀(狂女)

  17. No Image 25Mar
    by 이월란
    2008/03/25 by 이월란
    Views 162 

    저녁별

  18. No Image 18Apr
    by 이월란
    2008/04/18 by 이월란
    Views 162 

    도망자

  19. 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20. 가을 냄새 / 성백군

Board Pagination Prev 1 ...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