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7.20 15:21

독도 -청 댓잎 / 천숙녀

조회 수 10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독도 사진입니다.jpg

 

독도 -청 댓잎 / 천숙녀


네 모습은 첫사랑처럼
짧은 밤을 빼앗아가지

억겁이 흘러도 문신으로 남으리라

맨 땅 위
파도 짓 속에
구멍 뻥뻥 짓이겨져도


부시게 빛 좋은 날 옷가지를 빨아 널고

심장처럼 박동치는 그리움 한 톨 털어놓고

등 하나
청 댓잎 보다 푸른
성스러운 금표였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95 꽃에 빚지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19 154
794 부부는 밥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01.11 154
793 나 좀 놓아줘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1.02 154
792 시조 만추晩秋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2.03 154
791 세상 인심 강민경 2013.04.10 153
790 일상은 아름다워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8.29 153
789 5월의 기운 하늘호수 2016.05.28 153
788 불편한 관계/강민경 강민경 2018.09.23 153
787 고백 (6) 작은나무 2019.03.14 153
786 그가 남긴 참말은 강민경 2019.06.26 153
785 내 마음에 꽃이 피네요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28 153
784 엿 같은 말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5.20 153
783 나는 네가 싫다 유진왕 2022.03.06 153
782 성백군 2006.04.10 152
781 봄은 오려나 유성룡 2008.02.08 152
780 저, 억새들이 성백군 2008.11.20 152
779 시월애가(愛歌) 윤혜석 2013.11.01 152
778 봄비.2 1 정용진 2015.03.07 152
777 봄소식 정용진 시인 chongyongchin 2021.02.23 152
776 티눈 하늘호수 2017.04.21 152
Board Pagination Prev 1 ...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