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도로
새벽을 등지고 나선 골목 길에
간밤이 쏟아낸 거친 모양들이 널 부러져
하던대로 다른 길로 돌아갔다
새벽을 등지고 나선 골목 길에
간밤이 쏟아낸 거친 모양들이 널 부러져
하던대로 다른 길로 돌아갔다
우리가 사는 이유
우리는 동그라미 한가족
우리는 마침내 똑같다 / 성백군
우리들의 시간
우리들의 애인임을
우리의 상황들
우리집
우린 서로의 수호천사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우수(雨水) / 성백군
우연일까
우회도로
운명 / 성백군
운명運命 앞에서 / 천숙녀
울 안, 호박순이
울타리가 머리를 깎았다. / 성백군
원 ․ 고 ․ 모 ․ 집
원앙금鴛鴦衾 / 천숙녀
원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