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28 01:55

하늘을 바라보면

조회 수 230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하늘을 바라보면 / 손영주



하늘은 바라만 봐도
편안해지는
내 마음의 고향 같다

저 하늘만큼은
영원히 존재하겠지

그곳 어딘가에
백향목과 우슬초로 정화된
성결한 시 한 편 걸어두고 싶다

정욕과 안목으로 얼룩진
절제되지 못한 슬픔이
무심코 바라보는
하늘 저만큼 어디쯤엔가

상하고 고달픈 심령들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마음의 꽃밭으로
나의 시 한 편 걸어두고 싶다

욕심도 없고 원망도 없는
용서와 사랑으로 가득 넘치는
저 하늘 어딘가에

진정 삶의 가치를
행복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참된 기쁨의 시 한 편을
언제까지나 걸어두고 싶다,

  1. No Image 29May
    by 김우영
    2013/05/29 by 김우영
    Views 233 

    그 황홀한 낙원

  2. 상현달

  3. No Image 21Apr
    by 유성룡
    2006/04/21 by 유성룡
    Views 232 

    일주야 사랑을 하고 싶다

  4. No Image 13Aug
    by 유성룡
    2006/08/13 by 유성룡
    Views 232 

    사랑한단 말 하기에

  5. No Image 30Apr
    by 김사빈
    2007/04/30 by 김사빈
    Views 232 

    어머니날의 엄니 생각

  6. No Image 08Apr
    by 이월란
    2008/04/08 by 이월란
    Views 232 

    푸른 언어

  7. 빛의 공연

  8. 영화 '귀향'을 보고-최미자

  9. 추억追憶 / 천숙녀

  10. 설국(雪國)

  11. 노숙자의 봄 바다

  12. 황혼의 바닷가 / 성백군

  13. No Image 28Mar
    by 서 량
    2005/03/28 by 서 량
    Views 230 

    산수유 움직이고

  14. No Image 12Jul
    by 강민경
    2006/07/12 by 강민경
    Views 230 

    촛불

  15. No Image 08Mar
    by 천일칠
    2007/03/08 by 천일칠
    Views 230 

    地久

  16. No Image 28Feb
    by 손영주
    2008/02/28 by 손영주
    Views 230 

    하늘을 바라보면

  17. 남은 길

  18. 고맙다. ‘미쳤다’는 이 말 / 성백군

  19. 코로나 19 –76주년 광복절에 / 천숙녀

  20. 세상인심 / 성백군

Board Pagination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