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2.04 11:21

침묵沈黙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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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침묵.jpg

 

 

침묵沈黙

 

응달에서도 숨을 죽인 동면(冬眠)을 일깨우면

지축(地軸)을 뚫고 걷는 푸르른 새싹 있어

파란 꿈 촉심을 뽑아 물레를 잣고 있다


  1.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2. 독도, 너를 떠 올리면 / 천숙녀

  3. 호롱불 / 천숙녀

  4. tears

  5.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6. 박영숙영 영상시 모음

  7. 나는 늘 / 천숙녀

  8. 파도의 고충(苦衷) / 성백군

  9. 등불 / 천숙녀

  10. 빨래 / 천숙녀

  11. 지는 꽃 / 천숙녀

  12. 등나무 / 천숙녀

  13. 사과껍질을 벗기며

  14. 2월 엽서.1 / 천숙녀

  15. 묵정밭 / 천숙녀

  16. 침묵沈黙 / 천숙녀

  17. 아버지 / 천숙녀

  18. 지문指紋 / 천숙녀

  19. 몽돌 / 천숙녀

  20. 아침나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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