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391
어제:
2,506
전체:
16,594,565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조
2021.04.05 14:09

뼈마디들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1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대나무 마디들.jpg

 

뼈마디들 / 천숙녀

 

​

뼛속 깊이 파고드는 냉기를 밀어내며

시간의 레일 위를 쉼 없이 달려왔다

밤마다 푯대를 찾는 애절함 만나면서

​

너른 바다 품속이 간절히 필요한 때

앞치마 눈빛 속에 평온의 뜰 펼쳐들고

혹한을 견뎌낸 땅거죽 촉 하나를 틔웠다

​

어둠을 오르던 걸음 구리 빛 근육 불끈 세워

북적대는 세상 속 움츠린 희망 건져 올린

주름진 뼈마디들의 애쓴 문양이 아프다

Atachment
첨부 '1'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디터 선택하기
?
  1. 12May
    by 독도시인
    2021/05/12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40 

    내 시詩는 -여행 / 천숙녀

  2. 05Mar
    by 독도시인
    2022/03/05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40 

    우리 사랑 / 천숙녀

  3. No Image 15Sep
    by 泌縡
    2020/09/15 by 泌縡
    in 시
    Views 140 

    미소와 함께 / 김원각

  4. No Image 25Jan
    by young kim
    2021/01/25 by young kim
    in 시
    Views 140  Replies 1

    tears

  5. 15Jan
    by 독도시인
    2022/01/15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40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6. No Image 22Feb
    by 하늘호수
    2022/02/2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0 

    늦가을 땡감 / 성백군

  7. No Image 02Mar
    by 하늘호수
    2022/03/0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0 

    인생길-2 / 성백군

  8. No Image 14Feb
    by 하늘호수
    2023/02/1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0 

    봄, 까꿍 / 성백군

  9. No Image 20Feb
    by 강민경
    2018/02/20 by 강민경
    in 시
    Views 139 

    모래의 고백(연애편지)

  10. 02Jul
    by 독도시인
    2021/07/02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39 

    너에게 기대어 한여름을 / 천숙녀

  11. No Image 23Apr
    by 하늘호수
    2019/04/23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39 

    지팡이 / 성백군

  12. No Image 11Oct
    by 하늘호수
    2019/10/1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39 

    남편 길들이기 / 성백군

  13. 11Apr
    by 독도시인
    2021/04/11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39  Replies 1

    불끈 솟아도 / 천숙녀

  14. 05Apr
    by 독도시인
    2021/04/05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39 

    뼈마디들 / 천숙녀

  15. 06Apr
    by 독도시인
    2021/04/06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39 

    맨발 / 천숙녀

  16. No Image 31Mar
    by 하늘호수
    2021/03/3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39 

    눈[目]길 / 성백군

  17. 10Sep
    by 독도시인
    2021/09/10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39 

    코로나 19 –교외선 / 천숙녀

  18. 27Feb
    by 독도시인
    2022/02/27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39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

  19. No Image 03Apr
    by 하늘호수
    2023/04/03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39 

    찬바람의 통곡 소리 / 성백군

  20. No Image 26Jun
    by 성백군
    2014/06/26 by 성백군
    in 시
    Views 138 

    월드컵 축제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