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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하늘에
출렁이는 인사동이 뜬다
허드슨 강 갈대사이로
향기 짙은 유채꽃이 번체인다

버티고 있어,
더욱 눈물겨운
Korean dream 이여
꼬깃꼬깃 감추고 온 어제가
기약할 수 없는 내일에
숨죽이는데

어디서나
튀어 오르려는 맥박을
경건(敬虔)히 제약(制約)하리니
열망의 꽃이여
활짝 피어나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14 어둠별 외롬에 사모친다 유성룡 2007.01.09 247
1513 줄어드는 봄날 새벽 배미순 2007.04.20 247
1512 천상바라기 유성룡 2007.08.06 247
1511 바람서리 이월란 2008.02.20 247
1510 달, 그리고 부부 하늘호수 2016.10.02 247
1509 수필 세계 한글작가대회ㅡ언어와 문자의 중요성ㅡ 박영숙영 2015.10.31 247
1508 바람의 말씀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8.04.02 247
1507 해 넘어간 자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12 247
1506 풍경 속에 든 나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24 247
1505 자질한 풀꽃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23 247
1504 집으로 가는 길 배미순 2007.04.20 246
1503 곱사등이춤 이월란 2008.02.18 246
1502 울 안, 호박순이 성백군 2008.03.09 246
1501 비빔밥 2 성백군 2015.02.25 246
1500 당신의 소신대로 강민경 2015.03.15 246
1499 고무풍선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4.22 246
1498 이 아침에 김사빈 2006.07.15 245
1497 낙원동에서 강민경 2014.02.23 245
1496 옛 생각 나서 찾는 바다 / 김원각 泌縡 2020.07.29 245
» 뉴욕의 하늘에 / 임영준 뉴요커 2005.11.11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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