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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밤이 주는 안식과 포근한 잠

아침의 빛나는 햇살과 푸르른 하늘

 

밖으로 나서면 언제 어디서나

날아와 지저귀는 크고 작은 새들

 

맑은 공기와 바람과 나무와 꽃과 풀,

들과 산과 강

 

어디 이뿐이냐

내가 딛고 있는 흙조차 향기로운 것을

이제야 깨닫느니

 

삶이여,

종심從心에 깊이 들어 비로소

철이 드나보다

 

모든 존재가 이리 소중할 수가!

 

오늘은 가던 길가

돌 위에 앉아 귀 기우인다

벙어리 통곡 소리에 귀 기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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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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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낙원은 배부르지 않다 강민경 2016.10.01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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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수필 세계 한글작가대회ㅡ언어와 문자의 중요성ㅡ 박영숙영 2015.10.31 248
763 작은 꽃 강민경 2017.11.26 248
762 설산을 안고 앵두 빛 동심을 찾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248
761 옛 생각 나서 찾는 바다 / 김원각 泌縡 2020.07.29 248
760 사랑이란 file 박상희 2006.04.25 249
759 멀리 있어 닿을 수 없어도 유성룡 2007.06.17 249
758 벽2 백남규55 2008.09.20 249
757 달, 그리고 부부 하늘호수 2016.10.02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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