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나절 / 천숙녀
남편과 아들, 딸아이도 외출이다
커피 한잔에 햇살 몇 올 잡아당겨
육신은 방안에 있어도
마음은 먼 봄나들이
나물캐던 고향들녘 묻혀 진 학창시절
청운靑雲이랑 하늘이랑 나비되어 싸다니다가
열두 번 종소리에 깨어
먼지 낀 창을 닦는다
아침나절 / 천숙녀
남편과 아들, 딸아이도 외출이다
커피 한잔에 햇살 몇 올 잡아당겨
육신은 방안에 있어도
마음은 먼 봄나들이
나물캐던 고향들녘 묻혀 진 학창시절
청운靑雲이랑 하늘이랑 나비되어 싸다니다가
열두 번 종소리에 깨어
먼지 낀 창을 닦는다
물고기의 외길 삶
거리의 악사
아침나절 / 천숙녀
평화의 섬 독도 / 천숙녀
아내의 품 / 성백군
10월 6일 2023년 / 성백군
늙은 등 / 성백군
낮달
시인이여 초연하라
소라껍질
내 시詩는 -봄비 /천숙녀
눈 감아라, 가로등 / 성백군
전자기기들 / 성백군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고백(4)-
나에게 기적은
뜨겁게 풀무질 해주는 나래시조, 50년에 / 천숙녀
천진한 녀석들
겨울의 무한 지애
물 춤 / 성백군
밤바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