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7 12:24

귀중한 것들 / 김원각

조회 수 218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귀중한 것들 / 김원각

 

한잠 자고 나면 밤

또 깨어나도 밤

 

내가 사는 산 동네

나도 모를 는 사이

어느새 새벽 동이

 

창문 사이로

비밀스러운

나의 것을 미소 지으며

들려다 보는 순간

 

또 다른 무리의 음악 소리

전국노래자랑이 있는지

 

늘 노래 부러 주는 새들 분주하다

세상에서 천국이라고 하는 하와이

 

맑은 아름다운 하늘

모든 생명이

나와 같이 있는데

 

이런 평범한 것들을

잊고 산지가 칠순 넘어

오늘에서야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
    독도시인 2021.03.07 14:53

    맑은 아름다운 하늘
    모든 생명이
    나와 같이 있는데
    이런 평범한 것들을


    잊고 산지가 칠순 넘어
    오늘에서야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
    泌縡 2021.03.09 10:21
    독도시인님
    좋은 글로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향 필 하십시오!
    잘 부탁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6 안개 속에서 윤혜석 2013.06.30 136
635 나는 세상의 중심 성백군 2013.07.21 136
634 배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4.23 136
633 나는 시를 잘 알지 못합니다 file 유진왕 2022.07.05 136
632 연緣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5.23 136
631 그녀를 따라 강민경 2015.06.14 136
630 담쟁이 그녀/강민경 강민경 2018.09.10 136
629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22 136
628 어머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0 136
627 순수 1 young kim 2021.03.20 136
626 무릉도원 1 유진왕 2021.07.30 136
625 시조 코로나 19 – 출근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30 136
624 시조 비탈진 삶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9 136
623 삽화가 있는 곳 2 김사빈 2023.05.14 136
622 쓸쓸한 명절 연휴를 보내고 있답니다 이승하 2008.02.08 135
621 산동네 불빛들이 강민경 2016.05.17 135
620 풀잎의 연가 강민경 2019.01.18 135
619 커피 향/강민경 강민경 2019.02.28 135
618 인생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17 135
617 천생연분, 주례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2.06 135
Board Pagination Prev 1 ...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