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8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코로나.jpg

 

코로나 19 -반갑지 않은 / 천숙녀


소리도 소문도 없이 스며든 코로나에
통치마 걷어붙인 두 다리가 풀어졌다
마디들
따로 놀더니
숨 고르기 바쁘다

포개지는 발자국 위 땅거미 내려앉고
찢어진 그물을 잡고 꼼꼼히 깁는 손길
피끓는
격문檄文을 좇아
광야曠野를 내 달린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14 바람난 첫사랑 강민경 2013.07.07 287
1213 바람둥이 가로등 성백군 2013.03.09 165
1212 바람산에서/강민경 강민경 2018.08.13 178
1211 바람서리 이월란 2008.02.20 247
1210 바람아 유성룡 2008.02.28 108
1209 바람에 녹아들어 강민경 2008.06.09 214
1208 바람을 붙들 줄 알아야 강민경 2013.10.17 338
1207 바람의 길 4 이월란 2008.02.23 335
1206 바람의 독도법 강민경 2014.09.27 149
1205 바람의 독후감 성백군 2013.09.21 264
1204 바람의 독후감 강민경 2015.04.22 323
1203 바람의 말씀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8.04.02 248
1202 시조 바람의 머리카락-홍성란 미주문협관리자 2016.11.02 578
1201 바람의 면류관 강민경 2017.06.01 183
1200 바람의 생명 성백군 2008.09.23 166
1199 바람의 일대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08 107
1198 바람의 필법/강민경 강민경 2015.03.15 355
1197 바람좀 재워다오/김용휴 file 김용휴 2006.06.18 345
1196 수필 바람찍기 file 작은나무 2019.02.28 236
1195 바위가 듣고 싶어서 강민경 2015.04.15 206
Board Pagination Prev 1 ...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