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0.18 13:24

오늘 / 천숙녀

조회 수 12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1.jpg

 

오늘 / 천숙녀


끝없이 펼쳐진 생애生涯를 걷고 있다
지나는 길섶에 앉아 손 흔들며 인사하는
내일이 나에게 안겨 앞서거니 뒤서거니

지나가는 지금이 오늘이고 현재現在인데
또 한발 내딛으면 지워지고 어제 된다
오늘도 안녕하신지 걷는 걸음 되짚으며

모든 길은 지워지고 지나가야 새 길 이다
지나온 길바닥에 곪아터진 상처 있어
밤 지필 가로등만이 희망 길 품고섰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6 내가 세상의 문이다 강민경 2014.10.12 188
635 내가 사랑하는 소리들 관리자 2004.07.24 548
634 내가 사랑시를 쓰는이유 박영숙영 2015.08.02 256
633 내가 나의 관객이 되어 하늘호수 2017.09.16 230
632 시조 내 시詩는 -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8 81
631 시조 내 시詩는 -파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6 98
630 시조 내 시詩는 -장미 한송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7 137
629 시조 내 시詩는 -여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2 140
628 시조 내 시詩는 -아무도 모르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7 115
627 시조 내 시詩는 -삶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0 115
626 시조 내 시詩는 -봄비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4 173
625 시조 내 시詩는 -바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3 114
624 시조 내 시詩는 -독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1 123
623 시조 내 시詩는 -기름 한 방울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5.15 104
622 시조 내 시詩는 -그리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9 71
621 내 삶의 향기 박영숙영 2010.12.13 683
620 시조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7 63
619 내 사월은 김사빈 2006.04.04 193
618 내 몸에 단풍 하늘호수 2016.06.06 214
617 내 마음의 보석 상자 강민경 2008.04.22 302
Board Pagination Prev 1 ...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