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擔保 / 천숙녀
누구에게나 기막힌 사정은 다 있나봐
이리 저리 끌고 다니는 앙칼진 두 주먹에
목숨을
담보로 잡아
오롯이 내 놓은 몸
상처를 돌봐야 할 겨를 없어 무섭다고
메말라 비틀어진 마음까지 엉엉 울다
그사이
짓이겨질까
보자기에 꼭꼭 묶는
담보擔保 / 천숙녀
누구에게나 기막힌 사정은 다 있나봐
이리 저리 끌고 다니는 앙칼진 두 주먹에
목숨을
담보로 잡아
오롯이 내 놓은 몸
상처를 돌봐야 할 겨를 없어 무섭다고
메말라 비틀어진 마음까지 엉엉 울다
그사이
짓이겨질까
보자기에 꼭꼭 묶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56 | 시조 | 시詩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2 | 106 |
255 | 시조 | 독도수호 언택트 마라톤대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3 | 127 |
254 | 시조 | 모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4 | 128 |
253 | 시조 | 내일來日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5 | 120 |
252 | 시조 | 십일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6 | 165 |
251 | 시 | 드레스 폼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1.16 | 176 |
250 | 시조 | 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7 | 95 |
249 | 시 |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8 | 114 |
248 | 시조 | 방출放出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9 | 162 |
» | 시조 | 담보擔保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0 | 166 |
246 | 시조 | 명당明堂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1 | 129 |
245 | 시조 | 추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2 | 137 |
244 | 시조 | 유혹誘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3 | 96 |
243 | 시 | 어둠에 감사를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11.23 | 128 |
242 | 시조 | 종자種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4 | 165 |
241 | 시조 | 백수白壽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5 | 100 |
240 | 시조 | 안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6 | 93 |
239 | 시조 | 어제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7 | 115 |
238 | 시조 | 기다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8 | 105 |
237 | 시조 | 낙법落法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9 | 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