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시작이 반이라는 말
딱 맞는다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7월
눈 깜짝할 새
두툼하던 달력이 얄팍해졌다.
하지만 덧없는 세월이라
슬퍼하지 말자
잎새들 더욱 푸르고
꽃들 지천에 널린 아름다운 세상
두 눈 활짝 뜨고
힘차게 걸어가야 한다.
작렬하는 태양 아래
몸 드러내는 정직한 시간
마음의 빗장 스르르 풀리고
사랑하기에도 참 좋은
7월이 지금
우리 앞에 있으니.
(정연복·시인, 1957-)
+ 7월
시작이 반이라는 말
딱 맞는다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7월
눈 깜짝할 새
두툼하던 달력이 얄팍해졌다.
하지만 덧없는 세월이라
슬퍼하지 말자
잎새들 더욱 푸르고
꽃들 지천에 널린 아름다운 세상
두 눈 활짝 뜨고
힘차게 걸어가야 한다.
작렬하는 태양 아래
몸 드러내는 정직한 시간
마음의 빗장 스르르 풀리고
사랑하기에도 참 좋은
7월이 지금
우리 앞에 있으니.
(정연복·시인, 1957-)
인생길 / 성백군
천생연분, 주례사 / 성백군
바 람 / 헤속목
숙녀야! / 천숙녀
코로나 19 –가을아침 / 천숙녀
삶이 아깝다
코로나 19 –장막 속에서도 / 천숙녀
나는, 늘 / 천숙녀
‘더’와 ‘덜’ / 성백군
꽃 그늘 아래서
許交
봄밤
정월
소소한 일상이 그립고
봄/정용진 시인
빛에도 사연이
방하
하나님의 은혜 / 성백군
물의 식욕 / 성백군
고향 풍경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