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날
山 하나 등에 업고
누렁소가 밭을 간다.
산허리 길을 내며
새알 훔치던 아이들
고무신 한 짝을 메고
소를 따라 절로 간다.
山 하나 등에 업고
누렁소가 밭을 간다.
산허리 길을 내며
새알 훔치던 아이들
고무신 한 짝을 메고
소를 따라 절로 간다.
어느 시인의 행적
어느 정신분열 환자의 망상
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어느날 아침의 영상
어느새 / 성백군
어느새 비 그치고 / 성백군
어둠 속 날선 빛
어둠별 외롬에 사모친다
어둠에 감사를 / 성백군
어둠이 그립습니다 / 성백군
어디에도 붉은 꽃을 심지 마라
어디쯤 / 천숙녀
어떤 생애
어떤 진단서
어린날
어머니 / 성백군
어머니 / 천숙녀
어머니 /천숙녀
어머니날의 엄니 생각
어머니의 가슴에 구멍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