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29 19:12

채마밭 빈집

조회 수 26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채마밭 빈집 / 성백군
                                                                                  


오뉴월 한낮
소나기 지나가고
햇빛 쨍, 채마밭이 환하다

골은
그늘 더욱 깊고,

애벌레
젖은 몸 말리려
배춧잎 밖으로 나왔다가

밭둑, 뽕나무에
허물 벗어 빈집 지어놓고
승천하기 전 제 색시 찾는다

매암 매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16 시조 NFT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3 156
815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4 156
814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7 156
813 한통속 강민경 2006.03.25 155
812 시조 짓기 지희선(Hee Sun Chi) 2007.03.11 155
811 여지(輿地) 유성룡 2007.04.02 155
810 늦봄의 환상 file 손영주 2007.05.13 155
809 새벽길 이월란 2008.04.22 155
808 일상은 아름다워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8.29 155
807 겨울바람의 연가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2.12 155
806 숨 막히는 거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12 155
805 사막은 살아있다 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25 155
804 터널 강민경 2019.05.11 155
803 그가 남긴 참말은 강민경 2019.06.26 155
802 먼저와 기다리고 있네! - 김원각 1 泌縡 2020.04.01 155
801 토끼굴 1 file 유진왕 2021.08.16 155
800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 길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9.19 155
799 망부석 이월란 2008.03.19 154
798 최고의 상담 박성춘 2012.02.24 154
797 수필 ‘文化의 달’을 생각 한다 son,yongsang 2015.10.07 154
Board Pagination Prev 1 ...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