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날
山 하나 등에 업고
누렁소가 밭을 간다.
산허리 길을 내며
새알 훔치던 아이들
고무신 한 짝을 메고
소를 따라 절로 간다.
山 하나 등에 업고
누렁소가 밭을 간다.
산허리 길을 내며
새알 훔치던 아이들
고무신 한 짝을 메고
소를 따라 절로 간다.
물 위에 뜬 잠
감사 조건
12월의 결단
어린날
얌체 기도 / 성백군
분노조절장애와 사이코패스 사이에서
유튜브 박영숙영의 영상시
회상
내 마음의 보석 상자
나뭇잎 자서전
이러다간 재만 남겠다 / 성백군
풀 잎 사 랑
새벽에 맞이한 하얀 눈
원 ․ 고 ․ 모 ․ 집
백화
흑백사진 / 천숙녀
살아 갈만한 세상이
구로 재래시장 골목길에/강민경
두 손을 마주하여 그리움을 만든다
유월의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