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3 11:51

이상기온 / 성백군

조회 수 2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상기온 / 성백군

 

 

오랜만에

계획하고 떠나온 여행인데

종일, 비 오고, 바람 불고, 춥고,

졸지에 이방인이 된 기분입니다

 

세상은

이상기온이라는 말 한마디면 끝입니다

어떡합니까

나는 세상보다 힘이 약한데

 

우리도 이상기온이 되어 봅시다

이참에

당해도 허허 웃고

억울해도 좋다 좋다 하면

이상한 사람도 정신을 차리고 정상인이 되지 않겠어요

 

바람 불고, 비 오고, 춥고,

흔히 있는 일인데, 괜히

세상을 닮아

나도 이상한 사람이 되지는 않았는지

상한 마음 되짚어 보며

내 중심적 사고를 회개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70 인생길 / young kim 1 헤속목 2022.01.27 147
1769 인생 괜찮게 사셨네 1 유진왕 2021.08.17 96
1768 인생 성백군 2012.02.10 183
1767 인사(Greeting)의 중요성 박성춘 2012.04.19 206
1766 인경의 피리소리 손홍집 2006.04.10 359
1765 인간의 성격은 자기의 운명이다 황숙진 2007.11.01 556
1764 이현실 수필집 /작품해설 / 김우영 2011.10.14 683
1763 이해의 자리에 서 본다는 것은 김사빈 2008.01.23 282
1762 시조 이제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4 136
1761 시조 이제 서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4 183
1760 이의(二儀) 유성룡 2008.02.23 199
1759 이유일까? 아니면 핑계일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15 97
1758 이웃 바로 세우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2.27 171
1757 이승하 어머니께 올리는 편지 관리자 2004.07.24 547
1756 이슬의 눈 강민경 2013.08.01 283
1755 이스터 달걀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4.26 185
» 이상기온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23 213
1753 이사(移徙)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01.04 143
1752 이빨 빠진 호랑이 성백군 2012.01.08 480
1751 이별이 지나간다 이월란 2008.04.10 208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