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2 00:17

대낮 하현달이

조회 수 19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대낮 하현달이/ 강민경

 

대낮

하현달 설핏함이

지금 하늘나라에 계신

어머님 그리워하는 마음 같습니다.

 

자식 가는   다듬어 밝히시느라

속은 내어주고 껍질만 남은

하현달 보며

엄마하고 불러 보지만

아무 대답이 없네요

 

그새,

귀가 어두워지셨는가

돌아보니  살아 계실 좀더

모시지 못한 후회에

가슴이 저립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보고 싶은  어머니.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62 영원한 꽃이니까요! / 김원각 泌縡 2020.09.07 121
1561 목이 말라도 지구는-곽상희 file 미주문협 2020.09.06 55
1560 초승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01 169
1559 아! 내가 빠졌다고 / 김원각 泌縡 2020.08.31 87
1558 단풍은 가을 단풍이라야 단풍이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26 99
1557 아! 그대의 미소가 빠졌네요 – 김원각 泌縡 2020.08.23 232
1556 꽃에 빚지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19 156
1555 노을처럼 허공을 휘감으리라 - 김원각 泌縡 2020.08.16 129
1554 물의 식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12 139
1553 정월 대보름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8.06 98
1552 폭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05 115
1551 하나님의 은혜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7.30 145
1550 옛 생각 나서 찾는 바다 / 김원각 泌縡 2020.07.29 254
1549 밀국수/ 김원각 泌縡 2020.07.21 211
1548 잡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7.21 219
1547 우리 둘만의 위해 살고 싶다 / 김원각 泌縡 2020.07.15 132
1546 허공에 피는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7.14 98
1545 무언의 친구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7.08 159
1544 아름다운 잎사귀로 남고 싶습니다 / 김원각 泌縡 2020.07.06 202
1543 생의 결산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30 184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