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한번 / 천숙녀
천천히 걸어라 서두르지 말고
지나온 날들이 그리 좋아다 해도
다시는 갈 수 없는 곳
눈부셨던 태양빛 마을
냉혹한 현실이 너를 밀어내고 밀쳐내도
갓길 걷지 말고 복판길 걸어가라
하늘위 덮힌 먹구름
두 팔 뻗어 걷어내며
다시한번 / 천숙녀
천천히 걸어라 서두르지 말고
지나온 날들이 그리 좋아다 해도
다시는 갈 수 없는 곳
눈부셨던 태양빛 마을
냉혹한 현실이 너를 밀어내고 밀쳐내도
갓길 걷지 말고 복판길 걸어가라
하늘위 덮힌 먹구름
두 팔 뻗어 걷어내며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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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 | - 전윤상 시인의 한시(漢詩)세계 | 김우영 | 2009.02.15 | 480 | |
1709 | 개펄 | 강민경 | 2009.02.19 | 317 | |
1708 | 믿음과 불신사이 | 박성춘 | 2009.02.21 | 424 | |
1707 | 모의 고사 | 김사빈 | 2009.03.10 | 450 | |
1706 | 하얀 꽃밭 | 김사빈 | 2009.03.12 | 552 | |
1705 | 호객 | 성백군 | 2009.04.01 | 429 | |
1704 | 내가 지금 벌 받는걸까 | 강민경 | 2009.04.04 | 671 | |
1703 | 나의 탈고법 | 김우영 | 2009.04.04 | 674 | |
1702 | 삶이란 | 성백군 | 2009.04.13 | 459 | |
1701 | 내 가슴에 비 내리는데 | 강민경 | 2009.04.13 | 514 | |
1700 | 매지호수의 연가 | 오영근 | 2009.04.25 | 673 | |
1699 | 여백 채우기 | 박성춘 | 2009.04.29 | 590 | |
1698 | 저 붉은 빛 | 강민경 | 2009.05.03 | 563 | |
1697 | 돼지독감 | 오영근 | 2009.05.04 | 589 | |
1696 | 불경기 | 성백군 | 2009.05.04 | 535 | |
1695 | 봄날 | 임성규 | 2009.05.07 | 597 | |
1694 | 짝사랑 | 강민경 | 2009.05.13 | 601 | |
1693 | 부부표지 | 김우영 | 2009.05.16 | 509 | |
1692 | 부부 | 김우영 | 2009.05.19 | 599 | |
1691 | 참 바보처럼 살다 갔네. | 황숙진 | 2009.05.26 | 9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