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2.02.24 13:46

실 바람 / 천숙녀

조회 수 13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46988e77bb5e25aed5342a1491620c3bd16fe7ee.jpg

 

실 바람 / 천숙녀

누군가 빈 방에 물 빛 벽지 바르네
두터운 창 가르며 눕는 저 달 모습으로
성심껏 동양화 한 폭 그려주고 있었네

질 긴 목숨 하나 끌고 밀어 당길 때
저무는 언덕에서 불사르는 그대 손길
그리움 화음으로 받쳐 불러주는 노랫소리

하늘을 씻고 닦아 물소리 심겠다
마주 보아 가슴 치는 실 바람 이름 얹어
외줄 의 쓸쓸한 허기 시(詩) 한편을 빚겠다


  1. 아기 예수 나심/박두진

    Date2016.12.23 Category By오연희 Views369
    Read More
  2. 아가 얼굴위에

    Date2008.05.15 By강민경 Views168
    Read More
  3. 아! 내가 빠졌다고 / 김원각

    Date2020.08.31 Category By泌縡 Views83
    Read More
  4. 아! 그리운 어머니! - 김원각

    Date2020.11.11 Category By泌縡 Views119
    Read More
  5. 아! 그대의 미소가 빠졌네요 – 김원각

    Date2020.08.23 Category By泌縡 Views227
    Read More
  6. 아!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 김원각

    Date2021.01.01 Category By泌縡 Views155
    Read More
  7. 씨줄과 날줄/펌글/박영숙영

    Date2020.12.13 Category기타 By박영숙영 Views346
    Read More
  8. 쓸쓸한 명절 연휴를 보내고 있답니다

    Date2008.02.08 By이승하 Views135
    Read More
  9. 쌍무지개

    Date2005.10.18 By강민경 Views206
    Read More
  10. Date2006.03.14 By성백군 Views217
    Read More
  11. 십일월 / 천숙녀

    Date2021.11.16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63
    Read More
  12. 십년이면 강, 산도 변한다는데

    Date2014.02.25 Category By강민경 Views241
    Read More
  13. 심야 통성기도

    Date2017.09.28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72
    Read More
  14. 실체를 벗어버린 밤 풍경

    Date2012.06.06 By강민경 Views240
    Read More
  15. 실바람 / 천숙녀

    Date2021.02.17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01
    Read More
  16. 실 바람 / 천숙녀

    Date2022.02.24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31
    Read More
  17. 신처용가

    Date2007.08.09 By황숙진 Views593
    Read More
  18. 신아(新芽)퇴고

    Date2006.03.03 By유성룡 Views280
    Read More
  19. 신선이 따로 있나

    Date2021.07.21 Category By유진왕 Views210
    Read More
  20. 신선과 비올라

    Date2006.04.07 By손홍집 Views17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114 Next
/ 114